파 꽃 파 꽃 시골 고향집 축담 아래 틈새를 비집고 올라온 파가 자라서 매년 이렇게 커다란 파꽃을 피웁니다. 처음에는 작은 뿌리가 발 아래 밟힐것 처럼 연약하게 올라오더니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더 그 위세가 커져 이제는 사람들이 피해 다니도 있습니다.. 거기에도 달콤한 꿀이 있는지 벌들이 잊지않고 .. ♥ 오솔길 산행방 ♥/야생화,꽃야기 2009.06.25
민백미꽃 민백미꽃 초여름 철쭉이 지고난 산하에 다른 여름 꽃들이 채 피기 전부터 부터 근교 산행길 여기 저기 무리로 피어나서 산바람에 하늘하늘 산꾼들의 땀에 저린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는 하얀 새악시 같이 소박한 아름다운 꽃 그 이름하여 민백미 란다. 산행길 여기 저기서 담아온 백색 미인들의 사진을.. ♥ 오솔길 산행방 ♥/야생화,꽃야기 2009.06.24
연달래, 철쭉 연달래, 철쭉 진달래와 아주 흡사한 연달래 철쭉이라고도 하지요. 이른봄에 피는 진달래가 끝물일 즈음에는 낮은 골짜기에부터 연달래가 연달아 피어나지요. 어릴적 연달래를 진달래인 줄 잘못알고 따다가 입안에 넣으면 깜짝 놀랄 정도로 혀끝이 저려옵니다. 연달래는 독이 있다는 걸 몸으로 터득 .. ♥ 오솔길 산행방 ♥/야생화,꽃야기 2009.06.24
오동나무꽃 오동나무꽃 지난 5월 1일 운주산 산행길에 기계면 이릿재를 넘머 오는데.. 아무도 보아 주는이 없는 큰 길가 언덕배기 수풀 싸이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워 바람에 흔들거리고 있는 무료한 오동나무를 발견하고 잠시 차를 세우고 올라가 몇장 담아온 오동 꽃을 올려봅니다. 오동나무 쌍떡잎식물 합판화.. ♥ 오솔길 산행방 ♥/야생화,꽃야기 2009.06.24
노랑무늬붓꽃 노랑무늬붓꽃 지난 5월 3일 날 주왕산 수달래 축제에 들렀다가 산행을 하는데 가메봉 정상부에서 만난 붓꽃인데 처음에는 하얀 각시붓꽃이 신기하여 담아 왔는데 알고 보니 희귀 종인 "노랑무늬붓꽃" 이라고 하네요.. 그날 저녁 텔레비전 뉴스에서 노랑무늬붓꽃에 대해서 나오던데 지금 까지의 발견은.. ♥ 오솔길 산행방 ♥/야생화,꽃야기 2009.06.23
쇠물푸레꽃 쇠물푸레나무꽃 진달래가 떠나가고 연달래가 피어날 무렵인 초여름 산행길에 하얀꽃들이 간드러지게 피어 바람에 살랑대는 모습으로 산군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쇠물푸레꽃.. 그 하얀 순결한 모습에 취하여 산행길에서 담아온 꽃들을 간추려 봅니다. 쇠물푸레 나무는 떡물푸레나무 보다도 더 단단하.. ♥ 오솔길 산행방 ♥/야생화,꽃야기 2009.06.03
현호색 현호색 이른 봄 양지쪽에 쌓인 봄눈 녹으면 행여나 산행길에 야생화를 만날수 있으려나 하는 기대감으로 바쓰락 거리면서 낙엽속을 뒤지다 보면 바시시 낙엽 속에 고개를 내밀고 있는 보드러운 보라색 얼굴이 파르르 떨고있는 그녀들을 만나면 얼마나 반가운지 그 기분은 매년 봄 새로운 느낌으로 다.. ♥ 오솔길 산행방 ♥/야생화,꽃야기 2009.05.16
제비꽃, 제비꽃 유래 제비꽃 이른 봄 부터 초여름 까지 산길을 걷다보면 길가에 가장 흔하게 볼수있는 야생화가 제비꽃인 듯 합니다. 그 중에서도 노란 제비꽃은 무리를 이루어 산비알을 노랗게 물들여 놓은 경우도 있다. 그 종류가 하도 많아서 수십가지가 되어서 구분을 못할 정도네요. 금년 봄 산행길에서 담아온 제비.. ♥ 오솔길 산행방 ♥/야생화,꽃야기 2009.05.16
할미꽃, 할미꽃의 전설 할미꽃 어릴적 추운 산골 마을에 봄 눈이 녹으면 집 근처 논두렁 밭두렁 양지바른곳 어디에나 꼬부린 몸으로 살며시 피어나던 고향의 향수가 어리는 할미꽃.. 그러나 요즘은 좀 처럼 만나 보기가 어려워 점점 귀한 꽃으로 자리메김 하고있는 꽃.. 매년 사월 초순이면 할미를 만나기 위해 설레이는 마음.. ♥ 오솔길 산행방 ♥/야생화,꽃야기 2009.05.08
노루귀꽃 노루귀꽃 이른봄 산행길에는 습관 처럼 설래는 마음으로 낙엽속을 뒤지는 버릇이 있다. 행여나 봄 눈 녹은 낙엽 속에서 뽀시시 고개를 내밀고 눈을 비비는 노루귀 가족을 만나지나 않을까 하는 마음로..그러다 낙엽속에서 쫑긋한 귀를 내미는 이내들을 만나면 낙엽 위에 납작 업드려 살랑이는 봄 바람.. ♥ 오솔길 산행방 ♥/야생화,꽃야기 200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