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젓한오솔길

[왕초보를 위한 등산특강 | 걷기와 스틱 사용법-윤치술 한국트레킹학교장] 보폭과 속도를 줄이고 낮은 데를 밟아라 정리·신준범 기자 사진·염동우 기자 스틱, 오르막에선 추진력 얻고 내리막에선 속도 제어 초보자들은 등산 한 번 다녀오면 며칠을 근육통으로 고생하곤 한다. 평소 안 ..

▲ 김성수의 '복제성(Duplicata)'. 조현화랑 제공 ▲ 하산길에 만난 돛대바위. 절벽 끝에 위태롭게 자리잡은 거대한 바위가 배의 돛대처럼 생겨 이름 붙었다고 한다. 엊그제가 가을인가 싶더니 벌써 겨울 초입이다. 동절기에는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산행 코스를 줄여 잡는 것이 좋다. 이번 ..

[영남알프스 특집 | 축제 따라 걷는 하늘억새길] 마치 유럽 알프스 온 듯 하늘과 바람과 구름… 살랑이는 억새, 그 사이로 난 길… 글·박정원 부장 사진·정정현 국장 5개 구간 30㎞ 원점회귀 코스, 가을 대표적인 걷기길로 인기 영남알프스, 이름만 들어도 설렌다. 지리산·설악산 등이 ..

[정보] 스마트폰, 산에서 GPS로 쓸 수 있나? 글·신준범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휴대폰 안 터지는 산에서도 GPS 기능 작동 당일 산행용으로 훌륭, 아웃도어용 GPS 대체하기엔 미흡 스마트폰을 등산용으로 쓸 수 있을까? 답은 ‘예스’다. ‘스마트’란 말이 ‘똑똑한’이란 뜻을 담고 있..

[등산과 건강 | 다양한 감기증세] 가을 산행 후 장기간 지속되는 감기는 감기가 아니다 조해석 조내과의원 원장. 서울시 의사산악회 총무 쯔쯔가무시 등 발열성 질환, 오한·몸살로 감기증세로 착각하기 쉬워 등산은 기본적으로 야외활동이다. 경쟁으로 들끓는 일상을 벗어나 내 마음이 ..

[나의 산행 패션] “등반을 하려면 기능성 의류가 기본이에요” 글·한필석 기자 사진·정정현 기자 박상기·노원클라이머스 회원 “무엇보다 기능성이 뛰어난 옷을 선호해요. 암벽이나 빙벽을 등반할 때 옷이 거추장스러우면 신경이 거슬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균형이 깨지거든요.” ..

내연산의 유래 내연산은 태백준령이 빚어낸 한 폭의 동양화같은 사능로 골이 깊고 물이 맑아 십이폭포를 간직하고 있어, 찾는 이들로 하여금 깊은 감탄을 자아낸다. 정조16년(1792년) 보경사에서 일생을 보낸 동봉은 내연산을 이렇게 표현했다. "남쪽의 신구산과 북쪽의 내연산에서 흐르는..

포항시 가을철 산불방지 태세 “본격 돌입” 포항시가 11월 1일부터 산불방지를 최우선 산림행정 목표로 삼고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예방 및 계도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시는 10월부터 산림인화물질을 사전제거하기 위해 농산폐기물과 논밭두렁 공동소각 등을 내년 2월 완료계획으..

15년만에 개방 홍천 미약골 글=김성윤 기자 gourmet@chosun.com 사진=유창우 영상미디어 기자 canyou@chosun.com 고이 숨겨뒀던,그래서 아직은 억센… 어떠한 인위(人爲)도 가해지지 않은 무위(無爲)한 자연 본래의 모습, 강원도 홍천 미약골에서 만났다. 자연휴식년제로 지난 15년 동안 인간의 출입..

갑자기 추워진 날씨, 짧은 산행이라도 보온 신경 써야 트래블 조선 travel.chosun.com 단풍이 지나 싶더니 아침저녁으로 부는 찬바람에 옷장 깊숙이 넣어 두었던 코트를 꺼내야 할 만큼 추워졌다. 아직 가을 산을 채 즐기지 못한 사람은 급한 마음에 마지막 단풍을 즐기려 서두를 것이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