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젓한오솔길

수억 년 전 공룡들과 아찔한 동침, 경남 고성 오토캠핑 조선닷컴 미디어취재팀 media@chosun.com 드넓게 펼쳐진 평야와 눈부신 천혜의 바다를 품은 경상남도 고성군은 '공룡'이라는 신비의 유물도 함께 간직한 고장이다. 가는 길목마다 거대한 공룡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은 마치 쥐라기 시대..

[제주] 한라생태숲 '숲길 탐방로', 오는 10월 말 개통 예정 오재용 기자 island1950@chosun.com 임업인 다녔던 오솔길 이용, 최대한 숲 훼손 않고 보존 단풍나무숲 등 테마로 조성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과 한라생태숲을 잇는 '숲길 탐방로'가 열린다. 제주도는 한라생태숲에서 개우리오름(견월악..

[비박 산행 | 가지산~운문산] 여름 구가하는 높은 산, 깊은 골 글·한필석 부국장대우 사진·정정현 국장 영남알프스 명계곡 학심이골과 명능선 가지~운문산 능선잇기 ▲ 심산유곡의 전형을 보여주는 학심이골. 자연미 넘치는 골짜기에 숲이 울창하게 우거져 더욱 깊고 신비감 넘친다. 영..

[나의 산행 패션] "산에 갈 때는 편안함을 가장 먼저 생각합니다." 글·김기환 부장대우 사진·이경호 기자 마더스틱아카데미 동문회 김광복씨 ▲ 스카프 모자보다 땀 배출 기능이 뛰어난 버프 형태의 스카프를 두건으로 착용한다. 얇고 가벼워 부담이 없고 땀이 얼굴로 흘러내리는 것도 ..

[산&산] <363> 문경 운달산 굽이져 흐르는 계곡물에 발 담그면 "아! 춥다 추워~" 박진국 기자 한여름 산행은, 어지간히 산을 좋아하는 꾼들에게도 고역이다. 그럼에도 산을 찾는 이유는 능선이 품고 있는 계곡 때문일 것이다. 땀에 흠뻑 젖은 몸을 차가운 계곡물에 씻어내는 기쁨은 어디..

[산&산] <365> 영천 기룡산 걷다가 더우면 계곡에 풍덩… 바로 이 맛! 박진국 기자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어지간히 산에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날씨에 산행에 나서기는 힘들다. 하지만, 계곡을 길게 끼고 산을 탈 수 있다면 다른 이야기가 된다. 가벼운 산행으로 몸을 달군 뒤, 차가운 ..

[산&산] <366> 양산 천성산 용소골~성불암 계곡 계곡 따라 올라가면 원시림 같은 비경 펼쳐져 박진국 기자 무더위가 도무지 꺾일 줄 모른다. 입추가 지났지만 가을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이번 주 '산&산'은 특별한 산행 코스를 만들었다. 특정 산이나 봉우리를 중심으로 코스를 만들..

[산&산] <368> 포항 내연산 향로봉 맑고 차가운 옥색 계곡물, 기암괴석 휘감아 돌면… 지난 주 '산&산'이 다녀온 포항 내연산은 산세가 장대하고 풍광이 빼어나 하루에 그 진면모를 다 알 수 없다. 문수봉~삼지봉~향로봉~매봉~삿갓봉~천령산으로 이어지는 말발굽형 산줄기는 어지간히 단..

[산&산] <367> 포항 내연산 삼지봉 기기묘묘한 암벽·무수한 폭포·울창한 숲 속으로… 박진국 기자 이번 주 '산&산'은 좀 험한 골짜기를 다녀왔다. 모험심 강한 산꾼이라면 눈이 번쩍 뜨일 만한 곳이다. 경북 포항 내연산의 덕골과 뒷골을 낀 산행 코스다. 이 두 계곡은 내연산 북서쪽..

최치원이 반한 그 바다 가볼까… 소설 '소나기' 속 오솔길 걸어볼까 이영민 기자 ymlee@chosun.com 한국관광공사 선정, 9월 '문학여행' 가을은 문학의 계절. 명작이나 작가의 고향을 찾아 정취있는 여행을 떠나보자. 한국관광공사가 '문학이 흐르는 길을 따라'란 주제로 9월에 가볼 만한 곳을 선..